기아차가 내년 선보일 대형 전기(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 모델의 테스트카가 해외에서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motor1)이 공개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콘셉트 EV9`에서 양산 버전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선 모습이다. 모터원은 EV9의 실제 양산 모델이 콘셉트카 스타일의 80~90%를 유지하는데, 위장막에도 불구하고 여러 부분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전체적으로 위장막이 덮어진 `EV9` 테스트카에서는 콘셉트 EV9과 마찬가지로 전면에는 수직형 주간주행등을 특징으로 하며, 후면부에 유니크한 Y자형 테일램프는 와이드하고 플랫(Flat)한 스타일을 예고한다. 모터원은 후면 테일램프는 콘셉트 버전의 모양과 유사하지만, 실제 생산을 위해 두께는 조금 더 두꺼워 보인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