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오프로더의 아이콘 G-클래스의 누적 생산 5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G-클래스의 순수 전기차 버전이 2024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것을 예고했다. 이 모델은 `컨셉 EQG` 쇼카 형태로 지난 2021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순수 전기 버전 G-클래스는 기존 G-클래스의 상징적인 디자인 전통은 그대로 계승했으며, 성능 측면에서도 오프로드의 강력한 면모를 그대로 살린다.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4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뛰어난 출력, 제어력, 반응성 등 오프로더로서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추며, 차체는 강인한 사다리형 프레임을 기반으로 배터리와 통합된다. 한편, 오는 2024년 생산 45주년을 앞두고 있는 G-클래스는 특유의 각진 실루엣과 감성적인 요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