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스펙터(Spectre)` 출시를 앞두고 총 250만km에 달하는 글로벌 테스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스펙터는 올해 4분기에 첫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우선, 스펙터는 롤스로이스 120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까다로운 개발 과정을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400년이 넘는 분량의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축적했다. 특히 혹서기 및 혹한기 테스트를 통해 영하 40도에서 영상 50도에 이르는 극한의 온도를 견뎠으며, 북극의 빙설과 사막, 고산 지대, 그리고 세계의 대도시를 넘나드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 노출됐다. 테스트 과정에서 롤스로이스 엔지니어들은 14만 1,200개에 달하는 디지털 송수신 관계와 2만 5천 개의 성능 관련 기능을 총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