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9월이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하니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시기. 뜨거웠던 여름을 보내며 새로운 계절감이 느껴지는데, 여기 새로운 항해를 위해 닻을 올리고 출정을 준비하고 있는 신차가 있다. 며칠만 있으면 공식 출시될 현대 '캐스퍼`(CASPER/코드명: AX1). 국내 최초이자 현대의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 경형 SUV도 할 수 있다는 현대차의 하반기 야심작으로 출시 전부터 캐스퍼를 향한 관심은 기대 이상이다. 과연 경차와 소형 SUV 사이의 균형 잡힌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차박이나 야외 이색적인 활동을 즐기는, 2030 MZ세대와 함께, 젊은 감각의 소비자를 타켓으로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선, `캐스퍼`라는 차명에는 스케이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