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자동차 업계도 마찬가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까다롭기 유명한 유럽인들 마음을 얻은 것 일까. 유럽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한국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2022 유럽 올해의 차(Europe`s Car of the Year 2022)'로 선정된 국산차 소식이 들려 왔다. 바로,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가 그 주인공이다. `유럽 올해의 차`는 유럽 23개국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선정하며, 미국 '북미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는다. 올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 대표단의 표는 집계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주최측은 이러한 집계 방식이 올해의 차 1위, 2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