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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브랜드 최초..." 기아 EV6 '유럽 올해의 차' 수상

07222224 2022. 3. 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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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자동차 업계도 마찬가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까다롭기 유명한 유럽인들 마음을 얻은 것 일까. 유럽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한국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2022 유럽 올해의 차(Europe`s Car of the Year 2022)'로 선정된 국산차 소식이 들려 왔다. 바로,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가 그 주인공이다. 

 

 

 

 `유럽 올해의 차`는 유럽 23개국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선정하며, 미국 '북미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는다. 올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 대표단의 표는 집계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주최측은 이러한 집계 방식이 올해의 차 1위, 2위 선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전했다. 

 

 기아 EV6는 총 279점을 받아, 2위 르노 메간 E-테크 일렉트릭(265점)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현대 아이오닉 5는 261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기아 전용 전기차 EV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 'EV6'. 유럽 WLTP 등급에서는 77.4kWh 배터리의 후륜구동 롱레인지 모델 기준 1회 최대 주행가능거리 528km(328마일)이며, 동급 경쟁 모델과 비교해 빠른 속도로 800V 고속 충전기를 이용해 10%에서 80%까지 18분 만에 충전 가능하다.

 

 "충전 속도가 빠르고, 가격 대비 주행거리가 우수하다. EV6는 차체 롤링이 적고 핸들링이 더 역동적으로 촘촘하게 스티어링 감각이 있다"며, "전반적으로 스포티하다"라고 시상식의 한 참가자는 소감을 전했다. 

 

 

 

 EV6는 전기차 주행 거리를 중요하게 고려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가격 대비 높은 상품성으로 유럽 친환경차 시장에서 기아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향후 횡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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