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소식

`토레스` 출시... 쌍용차 부활의 여정이 시작된 것일까?

07222224 2022. 7. 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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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부활을 향한 첫 걸음은, 아무래도 이 신차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정통 SUV 스타일로 새롭게 등장한 쌍용 신차 `토레스(TORRES)`. 지난달 13일 사전계약에 돌입했고 기대 이상의 반응과 함께, 사전 예약의 첫날 계약 대수는 1만 2천대를 돌파했다. 

 

 신차가 출시되면 언제나 가격이 화제다. 토레스도 예외는 아니다. 토레스의 판매가격은 2,740만원부터 시작한다. 합리적인 가격 책정이 된 것으로 보이며, 특히 새로운 트렌드와 소비를 이끄며, 개인적인 취향과 가치를 중요시 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세련되고 실용적인 가치를 담아낸 것으로 주목된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3세대 아이신(AISIN) 6단 변속기를 새롭게 결합해 최대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2WD 기준 11.2km/L다. 출력은 4륜 구동 시스템(4WD)  또는 전륜구동으로 전달되어 차량을 굴린다. 

 

 또한 195mm 최저지상고는 험로 주행 환경에 적합할 것으로 전해진다. 제원은 4,700 x 1,720 x 1,890mm( 전장 x 전고 x 전폭 ), 휠 베이스는 2,680mm다.

 

 

 

 디자인은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Retro)` 감성을 추가하여 기존 도심형 SUV 모델과는 차별화된 디자인 특징을 대거 반영한 모습이 엿보인다. 강인하고 와일드한 실루엣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세련미가 엿보이며,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 쌍용차의 `뉴(New) 디자인 철학`을 드러낸다. 

 

 

 

 전면부는 짧고 반복적인 세로 격자 모형의 버티컬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일체형 범퍼로 구성됐다. 여기에 그릴과 이어지는 아웃터 렌즈 클린 타입 LED 헤드램프는 깔끔하게 디자인 조화를 이룬 모습이다. 또한 후면부에는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 및 리어 LED 콤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됐다. 

 

 

 

 실내 공간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편의성을 강조했다. `Slim&Wide` 인테리어 콘셉트에 초점을 맞춰 대시보드를 최대한 슬림하게 디자인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다양한 환경에서 시원하게 탁 트인 넓은 전방 시야를 확보 가능하다. 도심은 물론 캠핑과 오프로드 등에서 도시와 대자연의 풍경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물리적인 버튼을 최소화하며,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하나의 화면을 3개로 분활하여 연비와 드라이빙 모드 등 다양한 정보들이 한 눈에 들어오도록 디자인한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및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이 적용되어 직관성과 편의성을 강조했다. 

 

 

 

 적재 공간은 대용량으로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는 703리터(VDA 기준, T5 트림 839리터)을 갖췄다. 2열 폴딩 시 1,662리터 대용량 적재 가능하여 캠핑 및 차박 등 야외 레저 활동에도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밖에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로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이 적용됐다. 파사이드 에어백 및 운전석 무릎 에어백 등을 포함 동급 최다 8-에어백을 갖췄다. 특히, 다중충돌방지 자동제동 시스템(MCB)는 ESP 기능 중 새롭게 추가되어 1차 사고로 운전자가 차량제어가 불가능할 때 자동으로 10초간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추가 상해를 방지하도록 지원한다. 

 

 

 

 한편 토레스의 온라인 신차발표회는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루시(Lucy)가 마케터로 변신해 토레스를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쇼케이스에 실시간으로 참여한 네티즌 반응은 "가성비가 좋다", "깔끔하다", "화이트 투톤 제일 괜찮아보임", "쌍용차 화이팅 힘내라", "카키색 녹색 이쁘다" 등 다양하게 있었다. 

 

 누구에게나 시련과 고통은 있기 마련이고, 재기와 부활에는 힘이 들 수밖에 없다. 그러나 기회는 계속해서 도전하면 결국 찾아오는 법. 어쩌면 쌍용차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왔고, 부활을 향한 여정이 시작된 지도 모르겠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기본형 △T5 2,740만원, 상위형 △T7 3,020만원 이다. (*개별소비세 인하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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