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자동차

EX90, 순수 전기 SUV도 잘 하고픈 볼보의 새로운 여정

07222224 2022. 11. 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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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앞다퉈 전기차 만들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볼보 역시 거대한 시대적 조류를 거스를 수는 없는 일. 볼보는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공개했다. 바로 `EX90` 모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순수 전기차 전용, 3열 7인승 SUV, 볼보 EX90.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로운 브랜드 여정을 시작할 모델로 새로운 수준의 안전 표준을 제시한다.

 

특히 수십 년에 거쳐 진행해온 안전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 ▲첨단 센서 세트 ▲운전자 이해 시스템을 통해 스스로 운전자와 주변 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지능형 자동차로서의 진화된 첨단 안전 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주목된다. 

 

 

 

우선 자율 주행을 위한 첨단 센서 세트는 카메라 8개와 레이더 5개, 그리고 16개의 초음파 센서 및 최첨단 라이다(LiDAR) 센서로 구성되며, 루프라인에 내장된 형태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최대 250m 반경의 보행자와 120m 전방 검은색 도로에 있는 타이어와 같이 작고 어두운 물체를 감지할 수 있다.   

 

또한 EX90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운전자 이해 시스템은 최첨단 센서 세트 구성을 보완하는 또 다른 첨단 안전 기술이다. 자동차가 직접 운전자가 주행에 적합한 상태인지 이해할 수 있다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직관적인 개념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파워트레인은 111kWh 배터리와 듀얼 전기모터, 사륜구동 조합으로 퍼포먼스 기준 최대출력 380kW(517마력) 최대토크 910Nm(92.76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600km 수준이 될 전망이다. (WLTP 기준) 

 

볼보에 따르면,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 시간은 약 30분이 소요된다. 또한, 볼보 브랜드 최초로 양방향 충전(V2X) 기술이 탑재된다. 

 

 

 

실내 공간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모던하며 미래지향적 분위기와 함께, 중앙 세로형 14.5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각종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폰 키 기술(phone key technology)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스마트폰은 자동차 키 역할을 하며, 주머니에 핸드폰을 넣고 차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차량 잠금이 해제되고 사전 설정된 좌석, 온도 및 기타 설정이 포함된 개인화 설정이 로딩된다.  

 

 

 

EX90은 미국에서 사전 계약이 시작됐고, 생산은 미국 찰스턴 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고객 인도는 2024년 초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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