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자동차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3세대 국내출시 미리보기

07222224 2022. 11. 11. 18:10
반응형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11월 11일(금)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럭셔리 퍼포먼스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사전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지난 5월 글로벌 프리미어 이후 국내에서 사전 계약 1,000대를 달성했고, 이번 사전 공개 행사는 영국 본사에서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선별해 특별히 진행되고 있다. 국내 고객의 높은 관심 및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반영해 서울에서 개최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10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3세대 모델로서 탁월한 온로드 성능과 레인지로버 스포츠 특유의 정교함, 진보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연결성이 결합된 모습으로 재탄생됐다. 

 

국내 출시하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4가지 트림으로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국내 가격은 △P360 다이내믹 SE 1억 3,997만원 △P360 다이내믹 HSE와 D300 다이내믹 HSE 1억 5,067만원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 1억 5,807만원이다.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1. 디자인

 

우선, 외관 디자인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매끈한 표면과 다이내믹한 스탠스, 고유한 프로파일이 특징이며, 스텔스 디자인의 디테일과 근육질의 비율이 강렬한 인상을 드러낸다. 짧은 오버행, 당당한 프론트 엔드, 전면과 후면의 가파르게 경사진 윈드스크린 등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드라마틱한 비율은 압도적인 파워와 성능을 더욱 강조한다. 

 

특히 스텔스 디자인의 프론트 그릴과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을 구성하는 디지털 LED 헤드라이트 등 정교한 마감으로 더욱 특별하게 완성됐다. 각 헤드라이트 내부에는 130만 개의 개별 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마이크로 미러 장치가 탑재됐으며, 차량의 경로에 최대 16개의 물체를 식별하고 지능적으로 빛을 차단해 다른 도로 사용자의 눈부심을 방지한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LED 리어 라이트는 양산차 최초로 표면 LED(Surface LED) 기술이 적용되어 어느 각도에서 봐도 선명하고 현대적인 모습을 선사한다. 

 

또한 이음새 없이 간결하고 아름답게 마감된 플러시 글레이징과 플러시 도어 핸들, 히든 웨이스트 레일 피니셔, 레이저로 용접된 루프 등 모던 럭셔리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마감 기술은 정밀하고 세련된 익스테리어를 완성한다. 이러한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항력 계수는 이전 세대 모델보다 15% 개선된 0.29Cd에 불과하다. 

 

 

2. 파워트레인 

 

그 다음은 파워트레인.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MHEV 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P360 다이내믹 SE, P360 다이내믹 HSE,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 그리고 디젤 엔진의 D300 다이내믹 HSE 총 4가지 트림으로 국내 출시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 탑재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부드러우면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첨단 MHEV 시스템과 결합해 효율성과 응답성을 최적화한다.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는 MHEV 시스템의 전기 슈퍼차저 도움을 받아 터보 래그를 감소시키고 향상된 엔진 반응성을 보장한다. P360 모델 기준 최대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51.0kgf*m의 힘을 갖췄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시간(제로백)은 6.0초 대다.  

 

또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D300은 최대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66.3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단 6.6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I6 인제니움 디젤 엔진에도 동일하게 MHEV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높은 응답성을 제공한다. 

 

한편 2023년 국내 출시가 예정된 P510e PHEV 모델은 WLTP 기준 최대 113km의 전기 주행거리를 자랑하며, 랜드로버의 3.0리터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강력한 105kW 전기 모터, 38.2kWh 배터리가 결합해 최대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700Nm(71.35kgf*m)의 성능을 자랑하며, 제로백은 5.4초에 불과하다.  

 

 

3. 주행 성능 

 

랜드로버의 차세대 MLA-Flex(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Flex)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MLA-Flex 플랫폼은 이전 모델보다 최대 35% 더 향상된 33,000Nm/deg의 비틀림 강성을 제공하며, 통합 섀시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일련의 시스템이 조화롭게 작동하도록 제어한다. 이를 통해 본능에 가까울 정도로 뛰어난 반응성과 민첩성을 제공한다. 

 

또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 탑재되는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에는 브랜드 최초로 전환 가능한 볼륨 에어 스프링을 도입해 최상의 편안함과 제어력을 제공한다.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은 이중 구조 에어 챔버를 갖춰 서스펜션 작동 대역폭을 확대했으며, 전자식 제어 밸브를 통해 내부 압력을 더욱 빠르고 정밀하게 조절한다. 다이내믹한 주행 시에는 챔버 내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더욱 안정적인 코너링과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Dynamic Response Pro)`는 최신 48V 전자식 롤 컨트롤 시스템(eARC)을 통해 최대 1,400Nm의 토크를 각 액슬에 가하여 새로운 차원의 차체 제어 및 코너링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2 기술은 노면의 상태를 초당 500회 모니터링하며 액티브 트윈 댐퍼를 지속적으로 제어하여 불필요한 차체 움직임을 줄임으로써 최상의 승차감과 정교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제공한다. 

 

랜드로버의 대표적인 오프로드 기술인 최신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와 더불어 브랜드 최초로 도입된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안정적이고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은 다양한 알고리즘에 따라 차체의 틸팅, 롤링, 피칭, 그리고 요잉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차량의 최적 주행 속도를 조정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어떠한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차량의 안정성, 제어력, 그리고 승차감을 보장받으며 스티어링 휠 조작에만 집중할 수 있다. 

 

 

4. 실내 공간

 

그리고 주목할만한 실내 공간.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는 운전자에게 몰입감 넘치는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 랜드로버의 트레이드 마크인 커맨드 드라이빙 포지션은 랜드로버의 최신 기술과 최고급 소재가 적용됐으며 조종석과 유사한 콕핏 구조를 통해 탁월한 전방위 시야를 제공한다. 머리를 감싸는 헤드레스트, 넓은 콘솔과 높은 웨이스트라인은 운전자를 감싸줘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여기에 다양한 최첨단 기술로 수준 높은 편의성과 최상의 웰빙 환경을 구축해 탑승자 모두에게 스포츠 럭셔리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 탑재된 차세대 실내 공기 정화 프로 시스템은 PM2.5 필터 및 나노이(nanoeTM) X 기술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비롯한 각종 냄새, 박테리아,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감소시킨다. 나노이 X 기술은 2열에도 적용됐으며, 최신 이산화탄소 관리 시스템까지 갖춰 탑승객 모두에게 한 차원 더 높은 실내 공기 품질을 제공한다.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은 29개의 스피커를 통해 탑승객 모두가 최상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며, 이와 함께 제공되는 차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시스템은 각 휠 아치 내부에 위치한 마이크와 가속도계를 통해 노면 소음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소음 제거 신호를 생성하여 한층 고요하고 편안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밖에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는 모델 최로로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단 2번의 터치만으로 전체 기능의 90%를 사용 가능하며, 새롭게 적용된 햅틱 피드백을 통해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피비 프로는 티맵 모빌리티의 T맵 내비게이션을 기본 내장해 국내 고객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며, 운전자는 고화질 그래픽의 13.7인치 세미 플로팅 대화면 운전자 디스플레이를 통해 최적 경로 확인이 가능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