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이 플래그십 SUV, `2023 에스컬레이드`를 국내 출시하고 고객 인도에 돌입한다고 11월 17일(목) 밝혔다.
캐딜락은 압도적인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에스컬레이드 및 공간성을 대폭 확장한 에스컬레이드 ESV 모델을 출시하며 대형 SU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외관 디자인은 브랜드 특유의 세련된 전면을 앞세워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독일차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미국차의 프리미엄 분위기를 갖춘 모습이다.
이번 2023 에스컬레이드에는 글로스 블랙(Gloss Black)을 대거 적용해 에스컬레이드만의 존재감을 한껏 높인 △스포츠 플래티넘, △가로형 바 패턴이 적용된 갈바노 그릴(Galvano Grille)과 크롬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어 고객들에게 동일한 옵션에서 2가지 디자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6.2리터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426마력(@5,600rpm) 최대토크 63.6kgf*m(1,500~4,000rp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동력은 10단 자동 변속기와 4륜구동 시스템(4WD)으로 전달되어 차량을 굴리며, 각 휠의 구동력을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과 결합되어 어떠한 주행 상황에서도 안락하고 안전한 주행을 이끌 것으로 주목된다. 연비는 복합 7.0km/L(*6.5km/L), 도심 6.1km/L(*5.7km/L), 고속 8.4km/L(*7.9km/L)다. (*는 에스컬레이드 ESV)
제원은 5,380 x 2,060 x 1,945mm ( 전장 x 전폭 x 전고 ), 휠 베이스 3,071mm이며, 또한 에스컬레이드 ESV는 전장 385mm, 휠 베이스 336mm 늘어나 전체길이 5,765m, 휠 베이스 3,407mm까지 확장된다.
여기에 초대형 차체가 더욱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바디 롤 및 상하 진동을 현저히 억제해주는데, 가장 빠른 서스펜션 응답력을 인정받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주행 및 정차 상황에 따라 차고를 최대 75mm까지 조절하는 에어 라이드 어댑티브 서스펜션 등을 적용했다.
실내 공간에는 38인치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4K급 TV보다 2배 이상의 개선된 화질을 제공하며, 3가지 영역으로 분할되어 다양한 차량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트렁크 공간은 3열 폴딩 전 722리터(*1,175리터), 3열 폴딩 후 2,065리터(*2,665리터), 2열과 3열 모두 폴딩 후 3,427리터(*4,044리터)까지 확보된다. (*는 에스컬레이드 ESV)
이밖에 36개 스피커와 함께, 최상의 음향 퀼리티를 제공하는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을 포함해 증강현실 내비게이션과 나이트비전, 냉장 및 냉동 기능이 포함된 콘솔 쿨러 등 다양한 테크놀로지와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2023 에스컬레이드의 국내 판매가격은 1억 5,557만원(스포츠 플래티넘/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1억 6,557만원(2023 에스컬레이드 ESV)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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