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브랜드가 향후 미래 비전을 담아 모터쇼에 전시하는 일종의 'Show Car'로 볼 수 있는 콘셉트카(Concept Car). 2000년 대 이전이나 내연기관 시대에 콘셉트카는 현실적으로 양산 가능성이 낮은 먼 미래의 이상적 모델로 치부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자동차 시대가 BEV(배터리 전기차, 순수 전기차)로 굉장히 빠르게 넘어가고 있기 때문에, 미래가 곧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점은 꽤 흥미롭다. "콘셉트카는 단순히 쇼카다." 이 말은 전기차 시대에는 더 이상 진부한 표현일 수도 있다.
2012년 단종된 LFA, 전기 슈퍼카로 부활?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야심차게 공개한 'BEV 스포츠 콘셉트카`.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슈퍼카 `LFA`의 헤리티지를 담아 콘셉트로 등장해 주목된다. 디자인은 롱노즈의 대담한 비율과 역동적이고 낮은 지상고를 기반으로 고성능 스포츠카의 스타일 감각을 여과없이 드러낸다.
전기차 핵심은 배터리
미래 전기차 영역에 주요 핵심 배터리 기술로 꼽히는 `솔리드-스테이트(Solide-State)` 전고체 전지. 토요타의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 기술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까지(제로백) 2초 대, 1회 완충 최대 주행가능거리 700km 이상의 고성능 전기차를 목표로 한다.
솔리드 스테이트(전고체 전지)는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에서, 전지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기존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하고 분리막(Bp, Bipolar plate)이 사라진 차세대 배터리다. 미래형 배터리는 보다 콤팩트하면서 안정적으로 고성능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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