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고성능 AMG 엠블럼을 장착한 `메르세데스-EQE AMG` 모델을 공개했다. EQE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메르세데스-EQ 브랜드의 럭셔리 전기 세단으로 EQS 보다 컴팩트한 사이즈다. 드라이빙, 서스펜션, 브레이크, 사운드, 실내외 디자인 등 AMG 전용 솔루션을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주목된다.
준대형급 제원
우선, 차체 크기는 4,946 x 1,961 x 1,512mm ( 전장 x 전폭 x 전고 )으로 준대형급(E-세그먼트) 쿠페 CLS와 비슷한 제원이다. S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으로 볼 수 있는 EQS와 비교하면, 휠 베이스가 약간 더 짧고, 측면이 더 들어가 있는 유선형 라인으로 스포티한 인상을 갖췄다.
AMG 기능을 포함한 디자인
외부 디자인은 AMG만의 감각을 반영했다. 우선, 전면은 삼각별을 중심으로 수직형 AMG 블랙 패널 그릴로 존재감을 강조하며, 후면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주행 역동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파워트레인
파워트레인은 AMG 듀얼 전기 모터와 표준 가변형 사륜구동을 적용해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와 부스트 기능으로 최대출력 677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제로백) 약 3.2초 만에 주파한다. 배터리는 리튬 이온 90.6kWh 용량으로 총 360개의 셀로 구성되는 10개의 모듈로 구성된다.
"콤팩트 포맷의 EQE는 AMG 전용 솔루션으로 더욱 민첩하고 매력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퍼펙트한 기준이 될 것이다. 두 번째 전기 모델에서 메르세데스-EQ 브랜드의 전형적인 주행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메르세데스-AMG GmbH의 CTO `요헨 헤르만(Jochen Hermann)`은 전했다. 글로벌 출시 일정 및 판매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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