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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확인한 K-전기차의 경쟁력 (Feat. 아이오닉5/ EV6)

07222224 2022. 2. 2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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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가 주도하는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차가 유의미한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이 최근 진행한 5개 전기차(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로 선정됐다. 아우토 자이퉁은 자동차 본고장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로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으며 차량 구매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우토 자이퉁이 최근호에 게재한 이번 비교 평가에서는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6, 폴스타2, 테슬라 모델 Y, 메르세데스-벤츠 EQB 등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5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주행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내믹,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항목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현대 아이오닉 5

"주행 안정성과 경제성은 최고 수준"

 

 우선, 아이오닉 5는 특히, 주행 컴포트 부문에서 인체공학, 체감소음, 실내소음 계측치, 전석 시트 컴포트, 후석 시트 컴포트 등 8개 세부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주행 다이내믹 부분에서는 주행 안정성, 트랙션 항목에서 비교차종을 뛰어넘는 평가점수를 받았고, 친환경/경제성 부문에서도 장비, 보증 등 좋은 점수를 받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되어 전체적인 조화를 보여준다. 그 중에서도 주행 안정성과 경제성은 최고 수준이며 운전하는 재미까지도 제공해 탑클래스들이 포진해 있는 SUV 전기차 분야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아우토 자이퉁은 평가했다. 

 

 

기아 EV6

"고객 친화적인 차량이다"

 

 한편, EV6는 다섯가지 평가 항목 중 친환경/경제성 부문 1위를 기록했고, 파워트레인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해 아이오닉 5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세부적으로 친환경/경제성 부문에서 연료 비용, 장비, 보증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파워트레인 부문에서는 변속/기어비 항목이 만점을 받았고, E-항속거리, 총 항속거리가 최고점을 획득했다. 

 

 

 

 "EV6는 고객 친화적인 차량이다"라며, EV6의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에 대해서는 "20분 내로 1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이며 최상의 충전 성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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