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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요, 탈리스만(Talisman)."
프랑스 자동차업체 르노의 중형 세단, 탈리스만(국내명: 르노삼성 SM6)이 유럽에서 단종됐다고 외신 보도가 나왔다.
2022년 2월 말부터 탈리스만 및 탈리스만 에스테이트(왜건형)의 생산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단종 이후 남은 물량은 계속해서 소진될 때까지 판매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여전히 일부 국가에서 르노의 세단 모델인 메간과 탈리안트는 구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작은 차 선호도가 높은 유럽 시장에서, 탈리스만은 중형 D세그먼트로서 설자리는 많지 않아 보였고, 급변하는 미래 전기차 흐름 속에서 역사의 뒤안길을 걷게 됐다.
한편 르노는 전기차(EV) 산업에 집중하면서 향후 2030년까지 자사 모델의 최대 90%까지 전기차로 전환하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새로운 전용 EV 플랫폼을 도입하고, 2025년까지 EV 모델 10종을 새롭게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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