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국내 완성차 업계 성적표가 나왔다. 현대차그룹의 현대기아차와 제네시스가 내수 점유율 89.7%를 차지했고, 쌍용차와 르노삼성, 쉐보레는 각각 4.4%, 3.6%, 2.4%를 기록했다. 현대차 4만1,994대, 기아차 3만9,560대, 제네시스 1만1,016대, 쌍용차 4,540대, 르노삼성 3,718대, 쉐보레 2,447대 각각 판매됐다.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포터2(포터 EV 2,957대 포함) 7,995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뒤이어 그랜저 4,490대, 아이오닉5 3,995대, 팰리세이드 3,900대, 아반떼 3,697대 순으로 팔렸다.
특히,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아이오닉 5는 월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국산 전기차 모델 중 가장 높은 판매실적을 올렸다.
기아자동차
기아차는 봉고3(봉고3 EV 2,888대 포함) 6,230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뒤이어 쏘렌토 4,776대, 스포티지 3,781대, 셀토스 3,538대, 레이 3,218대 순으로 팔렸다.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4,768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가 2만4,451대, 리오(프라이드) 1만 8,427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제네시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이 4,655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GV70 2,592대, GV80 1,782대, 신형 G90 1,073대, G70 565대 각각 판매됐다.
이밖에 지난해 9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식 출시된, 준중형 전기 SUV `GV60`은 349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쌍용자동차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가 1,285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렉스턴 스포츠 칸 1,280대, 티볼리 810대, 코란도 607대, 렉스턴 283대 순으로 판매됐다.
쌍용차 실적은 지난 2월, 내수 4,540대와 수출 2,542대으로 총 7,082대 기록하며, 전년 동월(2,789대) 대비 약 153% 증가했다.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차는 QM6 2,142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뒤이어 XM3 1,062대, SM6 283대, 조에(ZOE) 127대, 트위지 31대 순으로 판매됐다.
중형 SUV QM6는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2,142대로 브랜드 내수 실적을 견인했고, 엔진별로는 고유가 시대 영향으로 스마트한 총 유지비를 확보하는 LPe가 1,254대 팔려 전체 QM6 판매의 58.5%를 차지했다.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041대가 팔려 브랜드 판매실적을 리드했다. 뒤이어 스마크 622대, 콜로라도 432대, 트랙스 157대, 말리부 118대 순으로 판매됐다.
한국지엠의 2월 판매실적은 2월 초 중순부터 부평공장 및 창원공장의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전월 대비 77.0% 증가(내수 82%, 수출 76.4%)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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