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국내 완성차 업계의 판매실적이 발표됐다. 현대차그룹의 현대차는 내수 판매 4만2,052대를 기록했고, 제네시스는 1만 831대, 기아차는 4만5,066대를 기록했다. 쌍용자동차는 5,102대, 르노코리아는 4,464대, 한국지엠(GM) 3,610대로 각각 내수 실적을 보였다.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그랜저가 6,663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뒤이어 포터2 4,708대, 팰리세이드 4,501대, 쏘나타 4,317대, 캐스퍼 3,725대 순으로 판매됐다.
특히, 그랜저가 지난달(4,490대) 대비 48.3% 가량 증가한 수치를 보이면서, 지난달 국산차 브랜드 전체 모델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으로 이름을 올렸다.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도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며, 올해 3개월 연속 3천대(1월 3,948대/ 2월 3,304대/ 3월 3,725대)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기아자동차
기아차는 쏘렌토가 5,435대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뒤이어 스포티지 4,919대, 봉고3 4,608대, 셀토스 4,266대, 카니발 4,065대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 6,154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셀토스가 2만 6,487대, 모닝이 1만 8,694대로 뒤를 이었다.
제네시스
제네시스는 G80이 3,967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GV80 1,959대, GV70 1,907대, 신형 G90 1,897대, GV60 685대 각각 판매됐다.
특히, 지난해 9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식 출시된, 준중형 전기 SUV 'GV60'은 전월(349대) 대비 약 96.2% 증가하며, 가파른 판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쌍용자동차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가 1,493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렉스턴 스포츠 칸 1,292대, 티볼리 1,077대, 코란도 566대, 렉스턴 328대 순으로 판매됐다.
내수 5,102대, 수출 3,494대를 포함 총 8,596대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20.2% 증가했다. 한편,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이 지난 2월 국내 첫 출시되면서 쌍용 전기차 시대를 열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는 QM6이 2,411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뒤이어 XM3 1,524대, SM6 203대, 조에(ZOE) 198대, 트위지 81대 순으로 판매됐다.
한편, 르노코리아자동차(르노코리아)는 기존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새로운 사명으로 변경되었고, 한국 시장에 더욱 집중하고, 친환경차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지엠
마지막으로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750대가 팔려 브랜드 판매실적을 이끌었다. 뒤이어 스파크 1,280대, 콜로라도 257대, 말리부 150대, 트랙스 144대 순으로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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