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자동차 시장에서 인정받고, 한국 브랜드 최초로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까지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아 텔루라이드(Kia Telluride)`. 해외에서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아가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더뉴 텔루라이드'를 '2022 뉴욕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이번 '더뉴 텔루라이드'는 3년만에 선보이는 텔루라이드의 첫 페이스리프트(F/L, 부분변경) 모델로 기아의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다섯 가지 속성 중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에서 영감을 받은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외장 디자인과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내장 디자인으로 과감하면서도 인간 중심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됐다.
특히 외장 디자인은 기존 텔루라이드의 모던하면서도 강인한 스타일을 이어가며, 볼륨감을 강조한 대담한 형상을 강조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는' 정통 아웃도어 라이프 감성의 SUV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전면부는 견고한 디자인의 블랙 컬러 테크니컬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및 세로 방향의 디자인이 계승된 헤드램프에 프로젝션 LED 램프와 주간주행등을 수직으로 배치해 강인한 이미지와 입체감을 강조하면서 대형 SUV의 존재감을 선사한다.
또한 측면부는 클래딩 라인을 전면에서 후면까지 매끄럽게 이어가며 시각적 안정감과 모던함을 강조했고 기하학적인 조형의 20인치 블랙 알로이 휠로 스포티함도 덧붙였다. 후면부는 'ㄱ'자 형태의 테일램프를 유지하며, 세로 방향의 램프를 범퍼까지 연장시킨 디자인으로 개성과 디테일을 더해 아웃도어 SUV다운 당당함이 돋보인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3.8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대출력 291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동력은 풀타임 사륜구동(AWD)으로 전달되어 차량을 굴린다.
제원은 5,000 x 1,990 x 1,750mm ( 전장 x 전폭 x 전고 ), 휠 베이스 2,900mm으로 운전석에서 3열까지 모든 탑승객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내장 디자인은 12.3인치 듀얼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포함, 슬림한 에어벤트(송풍구)와 세턴 크롬 가니쉬(장식)을 크래시패드 좌우를 가로지르게 배치하며 시인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하이테크 디자인으로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배려한 프리미엄이 추구하는 인테리어로 구성된 모습이다.
더뉴 텔루라이드는 새로운 X-Line(X-라인)트림과 오프로드 트림인 X-Pro(X-프로) 등 2가지 신규 어드벤처 레디 트림을 추가로 선보이며, 오는 하반기 북미 시장에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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