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소식

전기차 시대를 향한 기아 'EV6'

07222224 2021. 8. 3. 13:00
반응형

 코로나 위기 속에 펼쳐진 도쿄 올림픽. 우연히 TV 채널을 돌리다가 펜싱 경기를 봤다. 상대를 향한 칼날. 찰나의 망설임도 허용하지 않는 집중력과 상대보다 빠르고 정확한 타이밍. 그것이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인 것 같았다. 우리 삶도 매한가지. 다가오는 시대 앞에서 집중하고 정확하게 움직여야 한다. 조금만 망설이다 보면 너무 늦을 지도 모른다. 예리한 칼날 끝으로 시대를 맞이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 패러다임은 `친환경 자동차(Eco-Friendly Car)`의 시대로 급속히 넘어가고 있다. 특히 전기차(EV, Electric Vehicle)는 핵심 축으로 자동차 시장의 중심이 기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이동하고 있다. 미래 전기차 시장의 선점을 위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앞다퉈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며, 체질 변화와 함께 전기차 비전을 제시한다. 

 

 

 

 이러한 가운데, 기아차가 전용전기차 EV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 'The Kia EV6(더 기아 이 브이 식스)`를 출시했다.

 

  EV6는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 United)'를 형상화한 내외장 디자인, 국내 최초 3.5초의 제로백(0-100km/h 가속시간, GT기준)으로 역동적인 주행성능 및 지속가능성 의지를 담은 친환경 소재 800V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멀티 충전 시스템, 이동하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개념의 V2L 등 고객 중심의 최첨단 안전 편의사양 등이 적용됐다. 

 

 

 

 특히 EV6 롱 레인지(항속형) 모델에는 77.4kWh 배터리가 장착되어 1회 충전 시 산업부 인증 기준 최대 주행거리가 475km(2WD, 19인치 휠,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에 달해 전기차 주행 거리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탠다드(기본형) 모델의 경우 58kWh 배터리가 장착되어 370km(2WD 기준)의 최대 주행거리를 인증했다. 

 

 

 

 여기에 EV6는 항시 차량 상태를 점검하는 원격진단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주차 또는 충전 중 고전압배터리의 상태를 실시간 점검하고 이상징후가 발생할 경우 고객에게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기아 커넥트 가입고객 한)

 

 또한 EV6 출시 후 1년동안 전국에 위치한 기아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별도 예약없이 원할 때 정비를 받을 수 있는 'EV6 퀵 케어 서비스'를 준비했으며, 퀵 케어 서비스 이용고객에게는 5,000원 상당의 전기차 쿠폰도 제공할 계획이다. (*2021년 12월 31일까지, 최초 1회 한)

 

 

 

 이 밖에 기아는 EV6 보증기간 종류 후에도 수리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운행할 수 있도록 특화 보증연장상품을 마련했다.

 

 일반 부품에 대해 국내 최초로 8년형(8년, 16만km) 상품을 신규로 제공하며, 고객 운행 패턴에 따라 기본형 외에 거리형과 기간형 등 맞춤형 운용도 가능하다. 이어 기존 영업용 전기차(니로 EV 봉고III EV)에 한하여 제공했던 고전압배터리 보증 연장을 EV6 개인 고객에게도 확대 적용해 차량 유지비에 대한 고객 부담을 줄였다. 

 

 

 

 기아는 EV6의 스탠다드, 롱 레인지, GT-Line 모델을 우선 출시하고 내년 하반기에 EV6의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을 더해 총 4가지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EV6의 국내 판매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4,730만 원부터 책정됐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