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에이스맨, 전기(EV) 크로스오버 콘셉트 디자인 눈길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의 차세대 전기(EV) 크로스오버 `미니 에이스맨(Mini Aceman)` 콘셉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번에 공개될 순수 전기차는 미니의 신규 디자인 언어 `Charismatc Simplicity(카리스마틱 심플리시티)`가 적용된 첫 번째 모델로서 미니멀리즘과 지속 가능성을 결합하여 앞으로 추구해 나갈 브랜드 디자인 비전을 제시한다. 

 

 

 

우선, 외관 디자인은 순수 전기차인 만큼, 엔진 냉각을 위해 프론트 그릴은 필요하지 않으며, 대신에 폐쇄형 그릴의 상단 부분에는 영국 국기를 연상시키는 `유니언 잭(Union Jack)` 형상의 LED 조명이 적용된다. 이 부분은 녹색 포인트로 표시된다. 

 

 

 

전면 헤드라이트는 기존 미니 모델의 원형 디자인에서 조금 더 각진 형태로 새롭게 변화한 모습이다. 후면부는 검은색 스포일러가 후면 창 위에 위치하며, 테일램프에는 전면과 마찬가지로 유니언 잭 스타일을 적용해 통일감을 이어간다. 

 

제원은 4,050 x 1,990 x 1,590mm ( 전장 x 전폭 x 전고 ) 수준으로 차체 크기는 미니 쿠퍼와 미니 컨트리맨 사이에 위치할 전망이다. 

 

 

 

밝고 미니멀한 디자인 스타일링은 실내 공간으로 계속해서 이어진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중앙에 위치한 원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제공되며, 전반적으로 현대적인 디지털 감각과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외부에서 사람이 에이스맨에 접근하면, 외부 조명이 이를 추적하고 차량과의 거리에 따라 차량에서 경고음이 나면서 헤드라이트가 깜빡거린다. 차 문을 열면, 프로젝트 조명의 레이저가 땅에 투사되는 기능도 포함한다. 

 

미니 에이스맨 콘셉트카는 오는 8월 23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Gamescom)` 국제 게임 전시회에서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