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세단형 순수 전기차(EV) `아이오닉 6`의 사전계약용 가격이 알려졌다.
아이오닉 6은 배터리 용량에 따라 53.0kWh의 스탠다드와 77.4kWh의 롱레인지 2가지 모델로 우선, 스탠다드 기준 가격은 5,400만원부터 책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기본형 스탠다드는 익스클루시브 단일 트림으로 5,400~5,450만원, 롱레인지는 트림 별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프레스티지 △E-LITE(이라이트)로 5,450~6,45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개별소비세 3.5%,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아이오닉 6 가격은 스탠다드와 롱레인지 모델 모두 5,500만원 미만으로 시작되며, 이에 따라 아이오닉6 전 모델은 정부 보조금 100%를 받을 전망이다. 참고로, 전기차 보조금 100% 지원의 차량 가격별 기준이 지난해 6,000만원 미만에서 올해 5,500만원 미만으로 개편된 바 있다.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배터리 라인업은 현대 전기차 중 최대 용량인 77.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3.0kWh 스탠다드 모델 등 2가지로 제공된다.
후륜 쪽에 기본으로 장착되는 전기모터는 최대출력 229마력(168kW) 최대토크 35.7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트림에 따라 74kW급 전륜 모터를 추가해 사륜구동(AWD)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
사륜구동은 320마력 61.7kgf*m의 구동력으로 차량을 굴리며,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시간)은 5.1초 대다.(*롱레인지, AWD 기준)
충전 방식은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으로 800V초급속 충전 및 일반 400V 충전기 모두 사용 가능하다. 800V 초급속 충전 시 18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524km(18인치, 롱레인지 후륜구동, 산업부 인증수치 기준)이며, 전기 소비효율(전비)는 6.2km/kWh(18인치, 스탠다드 후륜구동, 산업부 인증수치 기준)이다.
한편 아이오닉6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1층 전시장(*7월 28일~8월 20일)에 실제 차량이 전시되며, 앞으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의 특색 있는 공간에서 아이오닉 6 차량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별 전시를 준비 중이다.
전체 모델의 확정 가격 및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오닉 6은 내달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오는 9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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