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정통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Colorado)`. 3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으로 새롭게 등장해 주목된다.
콜로라도는 1918년 브랜드 최초의 트럭인 원톤(One-ton)부터 100년을 이어온 정통 픽업 트럭으로 지난 2019년, 한국 시장에도 출시되었으며, 현행 2세대 부분변경(F/L) 모델이 국내 출시되고 있다.
쉐보레가 자랑하는 아메리칸 픽업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모델, 콜로라도. 이번 신형 3세대 콜로라도는 풀체인지 모델인 만큼, 실내외 새로운 디자인으로 돌아온다. 특히, 실내 공간은 세련미와 기능성, 편안함을 기반으로 11.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8인치 디지털 컬러 계기판이 깔끔하게 배치되어 시선을 집중시키는 인테리어 분위기다.
외관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여전히 견고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이 엿보이며, 전면부는 듀얼 포트 그릴과 쉐보레 엠블럼과 함께, 보다 슬림해진 헤드램프 등이 새로운 디자인 감각을 드러낸다.
파워트레인은 실버라도에서 입증된 2.7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로 새롭게 구성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됐다. 2세대의 8단 자동변속기는 더욱 부드러운 변속과 빠른 변속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3가지 출력 버전에 따라 최대출력은 237~310마력 최대토크 35.7~59.3kgf*m 수준으로 새로운 2.7 터보 엔진은 현행 엔진보다 향상된 토크를 갖출 전망이다.
또한, 신형 콜로라도는 새로운 플랫폼을 바탕으로 휠 베이스는 현행(3,259mm)과 비교해 79mm 늘어난 3,338mm이며, 이를 통해 픽업 기준 상대적으로 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노멀, 견인/운반, 오프로드, 터레인, 바하 등 트림 별로 최대 5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하며, 견인 능력은 1,588~3,493kg이다.
또한, 오프로드를 위해 최적화된 콜로라도 ZR2 모델은 더욱 공격적인 스타일로 프론트 그릴 쉴드를 적용했고, 10.7인치(272mm) 최저 지상고와 함께, 고성능 3인치(76mm) 리프트 서스펜션 및 업그레이드된 멀티매틱 DSSV 댐퍼, 33인치 타이어 등이 포함됐다.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콜로라도주에서 따온 차명, 콜로라도. 붉은 강(Red river)이라는 뜻을 가진 콜로라도 강(Colorado River)은 오랜 세월 말발굽처럼 깎고 깎아 아름답고도 비현실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신형 콜로라도는 2023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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