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EV) 자동차

GM, 전-전동화 비전...25년까지 한국에 총 10종 전기차 출시 예고

07222224 2022. 7. 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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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기후변화와 교통체증, 도로안전 등 전 세계 고객과 지역 사회의 요구에 맞춰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M은 전 세계 모빌리티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전기 및 자율주행차 기술에 350억 달러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GM 해외사업부문 사장 `실판 아민(Shilpan Amin)`은 지난 28일 미국 미시간에서 GM 해외사업부문에 속한 각 시장별 최고 리더십을 대상으로 진행된 `US 드라이브 프로그램`에서 GM은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탄소중립, 자율주행 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보급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쉐보레 블레이저 EV

 

실판 아민 사장은 최근 쉐보레 블레이저 EV의 역동적인 디자인이 공개되었고, 벌써 7만3,000명이 넘는 고객들이 GMC 허머 EV 사전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히며, GM은 쉐보레 볼트 EV와 EUV 생산을 늘리고 있으며, 올해와 내년까지 볼트 EV와 EUV의 판매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크루즈는 미국 주요 도시에서 상업용 무인 승차 서비스를 운영하는 최초의 자율주행 회사이며, GM에서 인큐베이팅한 스타트업 브라이트드롭은 물류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순수 전기차(EV) 제품과 소프트웨어,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 설립된 지 1여년 만에 배송 및 물류 회사들이 차량을 관리하던 기존 방식을 변화시켰다고 전했다. 

 

 

GMC 허머 EV SUV

 

또한, 아민 사장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일관된 규정 및 관련 공공정책을 포함한 핵심 요소들을 바탕으로 전동화로의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GM의 정부와 파트너, 전 세계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의 해외시장은 GM의 성장 투자를 세계적 규모로 키울 수 있을만큼 잠재적 가치가 충분하며, 이를 통해 지구와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GM의 고객들은 우리 전기차 구매를 고대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EV 포트폴리오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있다면서, GM은 전 세계의 잠재되어 있는 기회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인력과 투자, 탄탄한 자금력과 경제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MC 허머 EV SUV

 

실판 아민 사장이 밝힌 회사의 성장 전략은 GM이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플랫폼 혁신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한다. 그리고 이는 GM의 EV 포트폴리오의 확대뿐 아니라, 벤처기업 및 파트너십, 고객관리, AS 네크워크를 제공하는 방식을 확장시켜, 전 세계의 고객과 공급업체, 파트너를 GM의 목표에 참여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GM은 한국을 비롯해 중동과 남미 등 대규모 해외시장에서 중단기적인 EV 출시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타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캐딜락 리릭

 

GM은 선제적으로 한국 시장에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EV) 10종 출시할 예정이며, 중동시장에 볼트EUV, GMC 허머 EV, 캐딜락 리릭(LYRIQ) 포함 2025년까지 전기차 13종 출시, 남미 시장에 볼트 EUV, 블레이저 EV, 이쿼녹스 EV 출시 등 북미 및 중국 시장 이외의 글로벌 시장을 위한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GM은 유럽과 일본, 호주와 뉴질랜드, 이스라엘 등 글로벌 시장에 추가적으로 전기차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쉐보레 이쿼녹스 EV
쉐보레 이쿼녹스 EV
쉐보레 이쿼녹스 EV

 

한편,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한국지엠 사장은 GM 한국사업장은 GM의 전-전동화 비전에 발맞춰, 2025년까지 한국 시장에 총 10종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미 고객 인도가 진행 중인 볼트 EV와 EUV를 시작으로 GM은 한국 고객들에게 다양한 목적과 가격대의 전기차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GM의 전-전동화 비전은 한국의 높은 판매량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EV 엔지니어링 역량을 토대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렘펠 사장은 GM이 2022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출시 예정인 고효율, 친환경적인 차세대 CUV의 개발과 생산을 위해 한국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CUV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탁월한 제품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창원공장과 부평공장에서 생산될 차세대 CUV를 위해 한국에서 엔지니어링 및 생산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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