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EV) 자동차

캐딜락 리릭,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국내출시는?

07222224 2022. 8. 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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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지위의 대명사, 캐딜락(Cadillac)`. 그들이 브랜드 첫 순수 전기(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공개하며 전기차 시대를 향한 발걸음을 빠르게 옮기고 있다. GM의 혁신적인 순수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하며, 한국 시장에서도 2023년, 출시될 가능성이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바로, 준대형 전기 SUV `캐딜락 리릭` 얘기다. 

 

 

 

캐딜락 EV SUV, 리릭(Lyriq). 우선, 디자인부터 살펴보면, 전면부는 캐딜락 특유의 수직형 주간주행등(DRL) 및 헤드램프가 브랜드 정체성을 드러내며, 이와 함께 라이팅 그릴의 LED 조명이 넓게 펼쳐지면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부각시킨다. 

 

전기차인 만큼 폐쇄형 그릴로 블랙 크리스탈 그릴이 한층 고급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캐딜락 엠블럼이 더해져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전기 SUV로서 기존 내연기관차들과는 또 다른 디테일한 디자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12모듈의 100kWh 배터리 용량을 탑재해 후륜구동 모델 기준으로 최대출력 340마력과 최대토크 44.85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미국 EPA 기준 312마일(약 502km)로 전해진다. 또한, RWD 기준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시간)은 6.1초 대, 최고속도는 189km/h다. 

 

 

 

제원은 4,996 x 1,976 x 1,623mmm (전장 x 전폭 x 전고)이며, 휠 베이스 3,093mm다. 캐딜락의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와 비교해 전체길이는 384mm 짧지만, 반면 휠 베이스는 22mm 더 길다.

 

또한, 제네시스 GV80과 제원 수치상 비교하면, 전체길이는 51mm 더 길고, 전폭은 거의 같으며, 전고는 92mm 낮다. 휠 베이스는 138mm 더 길다. 

 

 

 

실내는 내부에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며, 33인치 커브드 디지털 스크린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대형 스크린은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역할을 포함한다. 캐딜락 브랜드답게, 인테리어는 세련되고 현대적이며 깔끔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여기에, AKG 스튜디오 19-스피커 오디오 시스템(헤드레스트 스피터 포함)을 적용했다. 적재 용량은 793리터다. 

 

 

 

해외 판매가격은 후륜구동(RWD) 모델 기준 62,990달러(약 8,200만원)부터, 내년 추가될 4륜구동(AWD)는 64,990달러(약 8,400만원)부터 시작한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동급 경쟁 모델로는 테슬라 모델X, 재규어 I-페이스, 아우디 e-트론 등이 꼽힌다. 

 

 

 

한편, GM의 전-전동화 비전에 발맞춰, 한국지엠은 오는 2025년까지 한국 시장에 총 10종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미 고객 인도가 진행 중인 볼트 EV와 EUV를 시작으로 GM은 한국 고객들에게 다양한 목적과 가격대의 전기차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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