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특징 3가지... 가격은 1억6,357만원

 캐딜락이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의 공간성을 대폭 확장한 '에스컬레이드 ESV(Escalade Stretch Vehicle)`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에스컬레이드 ESV는 기존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바디를 확장한 롱 휠 베이스 모델이다. 

 

 

1. 국내 최장 SUV

 

 우선, 기존의 신형 에스컬레이드(5,380mm) 대비 385mm 길어진 5,765mm 전장이며, 휠 베이스는 신형 대비 336mm 길어진 3,407mm으로 국내 출시된 SUV 모델 중 가장 긴 모델로 기록됐다. 

 

 이를 바탕으로, 3열까지 좌석 모두 편 상태에서 1,175리터 기본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3열 폴딩 시 2,665리터, 2열 및 3열 모두 폴딩 시 4,044리터의 넉넉한 적재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 

 

 

2. 38인치 LG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

 

 여기에, 신형 에스컬레이드에서 선보였던 세계 최초 수준의 옵션이 그대로 적용됐다. 4K급 화질의 2배 이상의 선명도를 자랑하는 업계 최초 38인치 LG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가 동일하게 적용했다. 깔끔하게 시선 처리가 되어 실내 집중도를 높이며, 곳곳에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한층 매력적인 인테리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캐딜락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36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은 풍부한 360도 서라운드 사운드를 바탕으로 모든 좌석에서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할 것으로 주목된다. 

 

 

3. 편안한 주행 퍼포먼스

 

 파워트레인은 신형 에스컬레이드와 동일한 최대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fm의 강력한 힘을 갖췄고, 6.2리터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장착됐다. 동력은 10단 자동 변속기와 첨단 4륜구동 시스템 및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으로 전달되어 차량을 굴린다. 

 

 특히, 업계에서 가장 빠른 서스펜션 응답력을 인정받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 최대 75mm까지 높낮이를 조절하는 에어 라이드 어댑티브 서스페션, 뒷좌석 승차감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멀티링크 독립식 리어 서스펜션까지 기본 모델과 동일하게 이어가면서 편안한 주행 퍼포먼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컬레이드 ESV는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과 △스포츠 플래티넘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고객의 디자인 취향에 따라 추가 비용 없이 2가지 트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2가지 트림의 옵션은 동일하다.

 

판매 가격은 1억 6,357만원(개소세 인하 적용)으로 책정됐다.